아스날 레전드, “손흥민 멀티골, 환상적이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13 06: 35

멀티골을 폭발시킨 손흥민(24, 토트넘)이 극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태포드쇼어 벳365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물리쳤다. 승점 8점의 토트넘은 7위서 4위로 점프했다. 
아스날 역대 득점 2위를 기록한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손흥민의 마무리는 환상적이었다. 첫 골은 발의 측면을 이용해 넣었다. 아름다운 마무리였고, 기술적으로 아주 훌륭했다”고 평했다. 

이어 라이트는 “두 번째 골은 셰이 기븐 같았다. 라인에서 살짝 벗어난 것 같지만 그의 골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 두 골 모두 대단했다”며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리그 첫 경기 멀티골로 손흥민은 불안했던 팀내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손흥민은 15일 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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