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조세호X서장훈 울린 환승권의 역습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13 00: 33

혼자 자고, 혼자 밥 먹어서 꼭 혼자 여행을 온 것 같다고 말한 조세호가 시장 유세에서도 서장훈에게 져 꽃길 팀장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서장훈의 선택을 받아 꽃길에 올랐다. 그리고 서장훈은 이재진의 은색 환승권으로 흙길로 소환, 큰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흙길 팀이었던 유병재는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서 꽃길 팀으로 환승을 했다. 이런 유병재에 조세호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승권 기가 막히게 쓰는구나. 멋진 녀석이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씻던 도중 바지까지 터졌던 조세호는 슈퍼에 맥주를 사러 나갔는데, 때마침 은지원이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 이재진을 꽃길로 환승시켰다. 이재진은 고민하다가 꽃길 팀으로 옮겼고, 결국 조세호만이 폐가에 남아 씁쓸한 밤을 보내야 했다.

다음 날 이들은 은색 환승권을 놓고 팥빙수 먹기 운명 대결을 펼쳤다. 이재진은 불굴의 의지로 팥빙수를 마셔 은색 환승권을 거머쥐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남해 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가 꽃길 팀장이 되는 상황. 반면 흙길 팀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아야 했다.
멤버들의 유세를 도와줄 깜짝 게스트로는 홍진영이 등장했다. 금색 환승권까지 가진 홍진영은 유병재를 선택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각자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유세를 하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흥을 발산하며 어머니들의 환심을 사 '시장 유세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홍진영 역시 특유의 애교과 붙임성으로 유병재를 열심히 도왔다. 이재진은 같은 고향 사람임을 계속 부각시켰다.
6위는 은지원, 5위는 이재진, 공동 3위는 안정환과 유병재, 2위는 조세호가 뽑혔다. 1위를 차지한 서장훈은 꽃길 팀장이 됐다. 서장훈은 조세호와 유병재, 홍진영을 꽃길 멤버로 선택했다. 이 때 이재진은 자신의 은색 환승권을 사용, 서장훈을 꽃길로 환승시켜 큰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꽃놀이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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