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의 힘 '벤허', 추석 개봉작 예매율 정상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9.12 18: 23

 영화 '벤허'가 추석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결과에 따르면 '벤허'는 금주 개봉작 중 1위에 올랐다. 전체 예매순위로는 2위의 기록이다.
영화는 중장년층의 관심에 힘입어 개봉 전 전야 상영이 확정되는 등 전세대를 사로 잡을 추석 연휴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시사 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메리칸 허슬' 잭 휴스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토비 켑벨, '300' 시리즈의 로드리고 산토로와 명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벤허'는 13일 5시 이후부터 전야 상영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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