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캇 맥그레거와 LG 신승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2일 10개 구단 등·말소 현황을 전했다. 넥센 투수 맥그레거, LG 투수 신승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맥그레거는 올시즌 12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13개의 피홈런과 2할9푼5리의 피안타율로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이닝이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은 10일 두산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기록했다. 맥그레거가 잠시 이탈하면서 넥센은 선발진에 잠시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한편, LG는 불펜 자원 신승현을 말소했다. 신승현은 올시즌 48경기 3승1패 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신승현의 자리를 또 다른 선수로 채울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일본으로 치료 받으러 떠난 이용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지 않았다. 이용규는 지난 11일 SK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종아리를 맞았다. 곧바로 교체된 이용규는 12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재활원으로 염증 치료차 떠났다. 한화는 이용규를 엔트리에 유지한 채 치료 경과를 보고받고 엔트리 조정을 할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