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공연의 神' 이문세·이승환·김장훈, 전설의 오빠들이 온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12 14: 55

 가요계 전설 같은 존재 이문세, 이승환, 김장훈이 올 가을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 팬들을 만난다. 현재 임창정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장기 집권 체제’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명품 가수’에 속하는 세 사람의 활동이 반가운 미소를 짓게 만든다.
먼저 이문세는 11월 17일부터 4일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특별 공연 ‘2016 이문세-더 베스트’를 열고, 많은 히트곡들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더욱이 특수 장치에 최고의 퍼포먼스까지 갖춰져 ‘믿고 보는’ 명품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히트곡뿐 아니라 숨은 보석 같은 명곡들로 구성된 스페셜한 공연을 선보인다.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다같이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문세는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통산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수’다운 위상을 높였다.
‘어린왕자’ 이승환도 올 10월 브랜드 공연 ‘빠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5시간 40분, 지난해 6시간 21분의 기록을 세운 그는 올해 7시간 공연을 계획해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수한 히트곡을 가진 그는 압도적인 가창력에 타고난 성량, 더불어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을 지녀 매번 최고의 가수로서 능력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나 많은 2200명의 관객과 함께한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김장훈도 올 10월 신곡을 포함한 EP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문세, 이승환과 더불어 ‘공연의 신’로서 매번 완벽에 가까운 노래를 선보여온 김장훈의 새 앨범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소박하고 진심을 담은 수록곡을 통해 뮤지션 김장훈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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