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이대호, 선발 강판시키는 2루타(1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12 06: 52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3일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로 출루했다. 선발을 강판시키는 한 방이었다.
5회말 대수비로 1루에 나온 그는 팀이 2-2로 맞서고 있던 6회초 2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클랜드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91.7마일)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외야 좌측으로 멀리 뻗어 펜스까지 갔고, 상황은 2, 3루로 변했다. 오클랜드는 알칸타라를 내리고 라이언 덜을 마운드에 올렸다. /nick@osen.co.kr
[사진] 오클랜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