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스크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반전을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후반 34분 교체됐지만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구자철과 함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7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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