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김대한의 K리그 챌린지 최단시간(23초) 골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11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서울 이랜드와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안양은 경기 시작 23초 만에 김대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K리그 챌린지 역사상 최단시간 골이었다. 안양은 전반 33분 김민균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의 반격이 매서웠다. 후반 24분 김동진의 만회골에 이어 46분 주민규의 극적인 동점골을 더해 2골 차 열세를 뒤집고 무승부 드라마를 만들었다.
한편, 부산은 안방에서 대전을 3-0으로 완파했다. 부산은 홍동현의 2골과 최광희의 1골을 보태 완승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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