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챌린지 오버워치] '압도적' 오버칩, 너프디스 제압하고 4강 선착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11 18: 39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오버칩이 명성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선착했다.
오버칩이 11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스튜디오에서 열린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 8강 승자전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너프디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너프디스는 로브가 기다리는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부터 오버칩이 웃었다. 윈스턴과 트레이서가 전방에서 적 진영을 흔들었고 그 사이 겐지가 활약하며 순식간에 점령 포인트를 올린 오버칩은 압도적인 차이로 1세트를 선취했다.  

2, 3세트 맵은 도라도였다. 너프디스는 수비를 먼저 택했으나 맥크리를 필두로 한 오버칩의 거센 공격에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디바의 궁극기 자폭으로 다량의 킬을 만들어내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오버칩이 손쉽게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오버칩은 수비에도 능했다. 굴다리에서 막힌 너프디스의 화물은 오버칩의 단단한 수비에 진격할 수 없었고 3세트까지 오버칩이 승리를 거뒀다.
4세트는 왕의 길에서 열렸다. 선공을 택한 오버칩은 1분 36초만에 A 거점을 점령하고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첫 경유지를 지난 화물은 거침 없이 전진했다. 너프디스의 겐지가 궁극기로 3킬을 만들어내며 시간을 벌긴 했으나 적중률 높은 맥크리를 앞세운 오버칩이 운송에 성공하며 4-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네이버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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