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신종길, 대주자 정도 투입 가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11 16: 27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날 손에 공을 맞은 신종길의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신종길은 대주자 정도는 투입 가능하다. 오늘 대신 1번 타자로 윤정우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신종길은 전날 경기에서 라이언 피어밴드의 공에 오른 손목 부문을 맞았다. 공에 맞는 순간 큰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한다. 윤정우는 데뷔 후 첫 1번 타자로 출전한다.

아울러 김 감독은 왼 약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노수광의 상태에 대해 “이제 핀을 뽑았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2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정상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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