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이용규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메릴 켈리의 2구째 공에 파울을 쳤다. 타구는 자신의 오른쪽 종아리를 맞혔고, 충격으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한 이용규는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 안으로 향했다. 아이싱으로 통증을 가라앉힌 뒤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용규가 빠지면서 이성열이 대타로 교체 출장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