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토 프리뷰] 차우찬, 공룡잡고 3연승 질주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11 10: 31

이번에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까. 
차우찬(삼성)이 11일 대구 NC전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차우찬은 8월 30일 넥센전 이후 2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우찬이 마운드에 오르면 계산이 선다.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 제 임무를 잘 소화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 시즌 NC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6.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 여부는 최대 관심사. 이승엽은 10일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 이민호에게서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대기록 달성에 1개만을 남겨 두게 됐다. 몰아치기에 능한 이승엽이 이날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이승엽의 올 시즌 NC를 상대로 타율 3할1푼9리(47타수 15안타) 3홈런 18타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NC 선발 투수로 예고된 에릭 해커와 맞붙어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로 약했다. 
전날 삼성에 1-4 역전패를 당한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2패. 평균 자책점은 3.33으로 좋았다. 8월 19일 넥센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0.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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