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버, US오픈 우승...세계 1위 예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11 08: 28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케르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11위)를 2-1(6-3 4-6 6-4)로 물리쳤다.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린 케르버는 우승 상금 350만 달러(약 38억 7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케르버는 1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1위)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게 돼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케르버는 3세트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플리스코바의 연이은 실책을 틈 타 짜릿한 역전극을 일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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