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점령'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지붕킥 최초 100회 돌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11 08: 03

 임창정의 정규 13집 'I’M'의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신기록 행진이 계속 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임창정이 지난 6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내가 저지른 사랑'이 공개 직후부터 6일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최고치이자, 실시간 점유율을 뜻하는 일명 '지붕킥' 횟수 역시 싸이의 '젠틀맨' 지붕킥 89회를 넘어섰다. 그가 4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음원 발매 5일 만인 지난 10일(낮 12시 차트 기준) 임창정은, 지붕킥 90회를 기록하며 싸이의 기록을 앞질렀다. 1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멜론 사상 최초로 지붕킥 100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에 지붕킥의 횟수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 잔' '나란 놈이란' '그때 또 다시' '흔한 노래' '슬픈 혼잣말' 등이 실시간 검색어 및 급상승 차트에 오르는 등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임창정의 이번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수많은 타이틀 곡 후보 중 임창정 본인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했다고 한다. 지난해 국민가요로 불리던 '또 다시 사랑'을 탄생시킨 작곡가 멧돼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귀에 쏙쏙 꽂히는 발라드를 만들어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전주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하며 솔직 담백한 가사,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합쳐져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또 다시 사랑'에 이은 올 가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이번 정규앨범에 직접 프로듀싱하며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 앞서 '그때 또 다시' '러브어페어' '기다리는 이유' 등 함께하며 명품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형석의 '그마저 내려놓는' 등 최고의 곡들로 채워졌다.
임창정은 그러나 이번 활동에서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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