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0골' 해리 케인, "더 빠른 시간안에 50골 더 넣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11 07: 05

"앞으로 더 빨리 50골을 기록하겠다".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태포드쇼어 벳365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물리쳤다. 승점 8점의 토트넘은 7위서 4위로 상승했다.
이날 2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50호 골을 뽑아냈다. EPL에서만 86경기서 기록한 50골이다.

토트넘 구단도 케인의 50호 골에 대해 크게 집중했다. 손흥민 보다 케인의 인터뷰를 홈페이지케 게재하며 크게 집중했다.
이미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 50골을 터트려 정말 자랑스럽다. 환상적인 팀과 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쁨이 커진 케인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앞으로 더 빠른 시간안에 50골을 더 터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골을 터트리는 것이 항상 기쁘다. 굉장히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케인은 지난 2013-2014 시즌 10경기에 나서 3골을 터트렸다. 크게 기대받지 못했던 그는 2014-2015 시즌 32경기서 21골을 기록했다. PK는 2개밖에 없었다.
또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서 25골을 터트리며 EPL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케인은 2020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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