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4연패를 마감했다.
넥센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맥그레거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넥센은 지난 6일 잠실 LG전부터 이어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맥그레거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2안타 2득점, 고종욱이 3안타 2득점, 김하성이 3안타 2득점, 윤석민이 2안타 3타점을 기록, 1~4번 상위 타순이 맹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맥그레거가 연패를 끊는데 좋은 투구를 해줬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타선을 이끌어주며 초반 흐름 가져왔다. 연패 끊기 위해 집중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