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6승' 맥그레거, "팀 연패 끊어 기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10 20: 12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스캇 맥그레거가 팀에 필요한 승리를 가져왔다.
맥그레거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9-1 승리를 거뒀고 맥그레거는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 6일 잠실 LG전부터 이어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맥그레거는 이날 103개의 공으로 6이닝을 소화하며 두산 강타선을 단 3안타로 묶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맥그레거는 "팀이 연패였는데 끊어서 기쁘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 때 좋은 피칭이 나와서 다행이다. 오늘 위기도 있었지만 나의 장점인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맥그레거는 이어 "상대 타선이 강해도 투수로서 나 자신의 공을 믿고 던졌다. 오늘 특히 직구, 슬라이더가 좋아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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