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사할린 3-1 꺾고 개막 후 7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10 19: 18

안양 한라가 지난 시즌 챔프전 상대 사할린을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10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할린과 홈 경기서 3-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양 한라는 개막 후 7연승을 구가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안양 한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신상훈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분 4초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사할린은 안양 한라의 수비에 막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2피리어드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낸 안양 한라는 알렉스 플란테와 마이크 테스트위드가 연속골을 기록, 3-0으로 압도적은 우위를 이어갔다.
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 초반 사할린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7연승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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