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신종길,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10 19: 16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됐던 KIA 타이거즈 외야수 신종길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KIA로선 천만다행의 결과다.
신종길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1,3루 기회에서 피어밴드의 5구 패스트볼에 오른손을 맞았다.
신종길은 1루로 출루했고 서동욱의 우월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3루에 안착한 상황에서 대주자 이호신으로 교체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KIA 관계자는 “신종길 선수는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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