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7호 투런포 '117타점, 한화 역대 2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0 18: 53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시즌 17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말 1사 3루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5구째 가운데 몰린 146km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15m, 시즌 17호 홈런. 스코어를 12-0으로 벌리며 한화의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
앞선 3타석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태균은 타격 찬스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117타점째를 마크한 김태균은 윌린 로사리오(115타점)를 제치고 팀 내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991년 전신 빙그레 시절 장종훈의 119타점에 이어 팀 역대 단일 시즌 타점 2위 기록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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