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세종문화회관 공연..2배로 풍성한 추석 예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10 18: 29

가요계의 여왕 주현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주현미는 오는 16일 추석 특별 공연 '2016 THE 주현미 SHOW 추석'을 연다. 타이틀에 걸맞게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만났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7080세대의 향수를 회상하는 노래 메들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음악계 거장들과의 협연 또한 눈길을 끈다. 아코디어니스트 심성락,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주현미와 함께 무대를 꾸며 그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깊은 음악적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악, 클래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의 합동무대를 준비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다가 주현미의 친아들이 래퍼로 깜짝 출연, 모자가 함께하는 무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주현미의 음악 인생과 더불어 온가족이 따라부를 수 있는 신명나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주현미가 부르는 전통민요와 사물놀이의 합주, 합창단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여가수로 손꼽히는  주현미는 30여 년이 넘는 세월에도 꾸준한 방송 활동과 전국투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2016 THE 주현미 SHOW 추석 특별공연'은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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