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부천 FC가 1위 안산 무궁화를 잡고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부천은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신고했다. 16승 7무 9패(승점 55)가 된 부천은 17승 6무 8패(승점 57)의 안산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쪽은 안산이다. 안산은 전반 14분 만에 김동섭의 득점포로 앞서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열을 빠르게 정비한 부천이 전반 40분 문기한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부천은 후반 2분 만에 진창수가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안산도 후반 36분 김동섭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부천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1분 루키안이 골을 넣어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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