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방탄소년단 클라스 보소...역대급 쇼트필름 공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9.10 07: 38

이제 대세 오브 대세로 부른다. 정상의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인기다. 이들의 지금이 정점에 선 것이 아니고 쭉쭉 성장중이란 사실이 더 중요하다. 바로 그 방탄소년단이 곧 돌아온다. 조금씩 공개하는 2집 앨범 맛보기조차 가요팬들에게는 대작 영화의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쇼트필름 ‘WINGS Short Film #5 REFLECTION’을 공개했다. 이번 다섯 번째 쇼트필름에서는 유창한 영어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리더 랩몬스터가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보이는 순간 순간이 감동이다.
쇼트필름 구성은 이렇다. 먼저 어두운 컨테이너 안 바닥에 앉아 봉투를 뒤적거리던 랩몬스터는 새 그림을 꺼내 든다. 이 새 그림은 정국이 출연한 첫 번째 쇼트필름에서 등장한 바 있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 랩몬스터는 새 그림을 보며 팔에 문신을 새긴다. 그림을 불태우는 중 어디에선가 전화가 걸려오지만, 그림을 태운 물을 마신 랩몬스터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전화를 받지 못한다. 신호 연결음이 끊어지자 랩몬스터는 정신을 차리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끝없이 늘어져 있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을 보며 괴로워한다.
거울이 깨지고 불꽃이 터짐과 동시에 랩몬스터에게 다시 한 번 전화가 걸려온다.랩몬스터는 자리를 박차고 전화를 받으러 뛰어 나가지만 전화 박스는 쇠줄에 감겨 열리지 않고, 결국 전화는 끊어진다.
오늘 공개된 랩몬스터의 쇼트필름에서는 새 그림, 전화 통화를 원했던 뷔 등 그 동안 공개됐던 쇼트필름 내 요소들과 접점을 이루는 면이 많아 이번 정규 2집 ‘WINGS’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팬들의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 하반기 정규 2집 ‘WINGS’로 컴백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2~13일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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