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상황에서 최형우의 안타가 결정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이 롯데를 꺾고 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은 시즌 11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뽐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해 아쉬운 경기였다. 불펜으로 나선 장필준과 심창민이 잘 막아줬고 접전 상황에서 최형우의 안타가 결정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0일 대구 NC전 선발로 좌완 백정현을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