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김응수, 광기와 욕망의 전쟁 시작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9.09 22: 55

욕망과 광기로 무장한 도요토미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9일 방송된 KBS '임진왜란 1592'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명나라 정복 야욕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 침략 6년전 도요토미는 일본을 통일한다. 자신의 정복 전쟁을 위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포섭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까지 인질로 보내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도쿠가와도 도요토미의 심복이 된다. 도요토미는 포르투갈에서 들여온 조총을 연구해 40년 만에 더 뛰어난 무기를 만들고, 외국에 되판다. 이 무역으로 군자금을 마련하고, 일본의 마지막 성주들을 포섭한다.

도쿠가와는 조선에도 첩자를 보내 한글과 조선의 상황을 조사는 치밀함을 보였다. 도요토미는 밑바닥에서 정복자로 올라설 때까지 여러번의 이름을 바꿨고, 그는 "마지막 이름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 일본의 영주가 아닌 명나라의 영주로"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조선에서는 선조가 왕위에 오르고 200년 동안 전쟁이 없었던 것을 감사하는 제를 올린다. 조선 침략 2년 전 도요토미는 조선에 편지를 보내 "명나라 정복의 선봉에 서라"고 한다. 이를 받은 선조는 갑작스러운 왜의 도발에 충격에 빠졌다.
도요토미는 28만 대군을 앞세워 조선을 공격했고, 조선은 맥없이 당했다. 조선 침략은 장기전이 됐고, 점점 학살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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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진왜란 195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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