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전세계가 ♥하는 빅뱅, 정규3집으로 완성될 10주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09 17: 30

10살 된 빅뱅에게 지구촌이 관심을 쏟고 있다. 잘 자라준 빅뱅이기에 가능한 일. 이제 새 앨범만 나오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10주년이 될 듯하다. 
8일(현지 시각) CNN 'TALK ASIA(토크 아시아)'는 빅뱅과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토크 아시아'는 각 분야에서 인정 받은 글로벌 리더들을 게스트로 초빙하는 코너. 
이 자리에서 빅뱅은 10년간 쌓아온 음악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2006년 8월에 데뷔해 국내는 물론 지구촌을 접수한 빅뱅이라 나눌 이야기는 풍부했다. 

다섯 멤버들은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며 "많은 과제들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하겠다.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며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지난 6월 30일 일대기 영화 'BIGBANG MADE' 개봉을 비롯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 '0.TO.10', 전시회 'A TO Z'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단 하나가 빠졌다. 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신곡 두 곡씩 발표하며 'MADE' 앨범을 완성했는데 이제는 이 노래들을 총망라한 정규 3집 발매를 남겨두고 있다. 
1년째, 아니 2008년 발매된 정규 2집 '리멤버' 이후 8년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다. 이제는 나올 때가 됐다며 아우성을 지르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빅뱅 팬들을 '보살'이라고 칭하는 까닭이다.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지드래곤이 '폭풍 작업'을 통해 3집을 완성해 주길 팬들은 고대하고 있는 상황. 앞서 진행한 네이버 V앱에서 지드래곤은 올해 운세가 좋다며 "빅뱅 앨범을 2016년 안에 꼭 내겠다"고 약속했다. 
2016년 정규 3집 발매로 완성될 빅뱅의 10주년 프로젝트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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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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