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신종길이 1번타자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예정된 NC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에 신종길을 1번 우익수로 기용했다.
최근 1번 타자로 나섰던 안치홍이 오른쪽 내전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아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신종길을 맨 앞에 내세웠다.
2번 타순에는 서동욱(2루수)을 배치해 신종길과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NC 선발투수 사이드암 이재학에 맞춘 좌타 세터진이다.
내야수 이범호도 전날 경기에서 런다운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무리를 온 바람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주찬(좌익수) 이범호(지명타자) 브렛 필(1루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김주형이 이범호 대신 6번 3루수로 나선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