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인기가 불타오르고 있다. 블리자드 대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이 출시 첫 날 330만 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리자드는 군단이 출시 첫날인 8월 30일 330만 장 넘게 판매되며 이전 확장팩들의 최고 판매 기록에 근접하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PC 게임의 대열에 올랐음을 공개했다. 동시 접속자 숫자 또한 2010년 대격변 출시 이후로 최고점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주말 팍스 웨스트(PAX West)에서 군단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패치 7.1: 다시 찾은 카라잔(Return to Karazhan)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악마를 사냥하고 유물 무기를 강화하며 군단의 신규 지역을 탐험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우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고의 확장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 군단의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안 플레이어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군단 확장팩에 대한 성과를 전햇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공격대 중 하나인 카라잔을 재창조하여 선보이는 이번 패치에서, 플레이어들은 대규모 5인 신화 던전을 탐험하며 카라잔의 과거에 보았던 익숙한 적을 상대하고 뜻밖의 사건과 반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