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IN전 1안타 2타점… 2G 연속 결승타(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09 10: 36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4-1 승리로 8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전날(8일) 경기에서 8회 결승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이날도 1회부터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연패 후 연승 행진을 견인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 2할5푼7리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우완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해 2스트라이크 불리한 상황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3회 1사 후에는 2구째 왼팔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4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2사 2,3루에서는 1S3B 유리한 카운트였으나 3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벤치로 돌아왔다.
강정호는 8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싸움까지 갔으나 6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대로 피츠버그의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가 9이닝 1실점 완벽투로 완투승을 거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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