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송재림♥김소은, 드라마서 ‘우결’ 찍는 커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9.09 10: 11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이 혼전 임신과 동거를 시작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갑돌 역의 송재림과 갑순 역 김소은의 상큼 발랄한 신혼 무드를 담은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회에서 갑순의 임신을 알게 된 갑돌이 갑순에게 동거를 제안하며, 재순(유선 분)의 도움을 받아 부모 몰래 동거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갑돌과 갑순이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사는 에피소드와 함께 공개된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사진은 모처럼 ‘소림커플’ 다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선을 모았다.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갑돌과 갑순의 동거 장면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짐을 옮기면서 손을 잡고 장난을 치거나, 각종 소품으로 예쁘게 꾸며진 부엌을 배경으로 요리를 하며 서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신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소은은 매 컷마다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 갑순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고 송재림은 털털하고 능청스러운 남친 갑돌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촬영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시청하신 분들은 갑돌과 갑순이 서로의 초라한 모습을 비관하며 자주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갑돌과 갑순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에피소드가 구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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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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