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강정호, 2타점 2루타+사구로 멀티 출루(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09 08: 53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멀티 출루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리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 멀티 출루와 타점으로 좋은 감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우완 댄 스트라일리를 맞아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하지만 3구 낮은 패스트볼(89마일)을 정확히 받아쳐 우중간을 갈랐다. 2루타가 됐고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데이비드 프리즈,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3-0으로 리드한 3회말 1사 후에는 초구 스트라이크 후 2구 몸쪽 체인지업(81마일)에 왼쪽 등 부분을 맞고 출루했다. 3경기 연속 멀티 타점에 출루까지 기록했다. 이어 2사 후 서벨리의 인정 2루타, 조디 머서의 고의4구로 만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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