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덴마크 명문 브뢴비 입단 테스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09 07: 23

윤석영이 덴마크 리그 진출을 노린다.
덴마크 명문 브뢴비 IF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로운 몸이 된 윤석영을 테스트할 예정이다"라면서 "한국 국가대표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윤석영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2차례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뢴비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10회, 덴마크컵 6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명문팀으로 미카엘 라우드럽, 페테르 슈마이헬 등 덴마크의 유력 선수들을 배출했다.

현재 브뢴비는 4승 3무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윤석영에 대해 관심이 많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QPR과 결별한 윤석영은 FA의 워크퍼밋 발급 조건이 강화되며 영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새로운 리그 이적을 타진했지만 그동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덴마크 리그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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