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보우덴의 15승과 홍상삼의 세이브에 만족을 전했다.
두산은 8일 잠실 LG전에서 4-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보우덴이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5승에 성공했고, 홍상삼은 9회말 리드를 지키며 2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전적 81승 44패 1무로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7회까지 잘 던졌다. 지난 경기에선 잘 던지고 승리를 따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윤)명준이와 (홍)상삼이가 잘 던졌다. 상삼이가 투구수는 좀 많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위기에서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선발투수로 두산은 장원준, LG는 소사를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