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SDA 2016 휩쓸었다..3관왕·송중기 男연기상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08 19: 38

 무려 3관왕이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단연 KBS 2TV ‘태양의 후예’였다.
8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SDA 2016)은 신현준, 민아,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송중기가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상, ‘태양의 후예’가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TV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축하하는 축제.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돼 출품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치열했던 예심을 가늠케 하는 가운데,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와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더 나이트 매니저'가,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상은 ‘태양의 후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중기,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상은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수상했다.
장편부문 최우수상은 ‘육룡이 나르샤’,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은 독일의 ‘도이칠란드83’, 단편부문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돈트 리브 미’,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은 ‘태양의 후예’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대상=더 나이트 매니저(영국)
▲남자연기상=아잣 세잇메토프(카자흐스탄)
▲여자연기상=싸미아 싸씨(프랑스)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도이칠란드83(독일)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상=미스터 로봇(미국)
▲장편부문 최우수상=육룡이 나르샤(한국)
▲장편부문 우수상=어 스콜라 드림 오브 우먼(중국)
▲단편부문 최우수상=돈트 리브 미(프랑스)
▲단편부문 우수상=사베나 하이잭킹-마이버전(이스라엘)
▲코미디부문 우수상=바스켓(미국)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태양의 후예
▲한류드라마부문 우수작품상=옥중화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상=신민아(오 마이 비너스)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상=송중기(태양의 후예)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거미(태양의 후예 OST-유 어 마이 에브리띵)
▲심사위원특별상=저니(호주), 엔들리스 러브(터키)
▲초청작=드라마월드(미국)
▲아시아스타상=후지이 미나(일본), 레베카 림(싱가포르), 니아 프엉 첸(베트남)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태양의 후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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