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6호' 최정, SK 토종 최다 홈런 타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9.08 19: 29

SK 간판 최정이 다시 터졌다. SK 토종 선수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최정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 1사 2,3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36번째 홈런.
밴헤켄의 144km 직구가 한가운데 몰리자 이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타점도 어느덧 92타점으로 생애 첫 100타점까지 3개를 남겼다. SK는 2회 나주환의 투런, 3회 최정의 홈런을 묶어 5-1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최정은 이 홈런으로 2003년 이호준이 기록한 SK의 토종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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