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휘파람'으로 '엠카' 첫 1위..이정신 MC 하차[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08 19: 15

걸그룹 블랙핑크가 '엠카' 첫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8일 오후 생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휘파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인기가요'에 이어 2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괴물 신인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엠카'에서는 지난 7일 자정 세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레드벨벳의 신곡 '러시안 룰렛'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러시안 룰렛'은 복고풍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상큼 발랄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Lucky Girl'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솔직한 고백을 그린 곡으로 한 편의 뮤지컬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깜찍 발랄하면서도 더욱 성장한 레드벨벳의 음악을 확인케 하는 무대였다.
 
태진아의 신곡 ‘사람팔자’ 무대도 펼쳐졌다. '사람팔자'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는 곡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스피카, 업텐션, 뉴이스트, 옴므, 24K, 한동근, NCT DREAM, 라붐, 빅스, 리얼걸프로젝트, 헬로봉주르, 인앤추, BU, 마스크, 헤일로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MC 이정신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이정신은 방송 내내 더욱 열정적으로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신은 "1년 반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많이 받쳐준 키 씨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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