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블랙핑크, 괴물 신인의 끝나지 않은 1위 행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8 19: 25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파급력이 여전하다. 1위 행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언컨대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이다. 
블랙핑크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휘파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이어 2관왕이다. 당시 데뷔 2주 만에 걸그룹 최단 기간 지상파 1위 트로피를 받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낸 블랙핑크다. 
오는 11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감하는데 다시 한 번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화력을 불태우고 있는 블랙핑크다. 신곡 발표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는 것. 데뷔 한달인 신인에게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휘파람'으로 가온차트 8월 종합차트에서 4관왕을 차지하면서 '대세' 신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디지털 종합차트를 비롯해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까지 점령하면서 탄탄하게 기록을 쌓아올리고 있는 중이다. 8월 월간차트를 '올킬'하며 한달 내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다. 
국내를 넘어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서 '붐바야'와 '휘파람'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 역시 눈에 띄는 성과. 국내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자 최단 기간 신기록이라는 점도 블랙핑크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휘파람'이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계속해서 상위권을 이어가며 롱런하고 있는데, 신곡들의 공세에 인기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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