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진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진영은 일찍이 케이블채널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같은 곳에서'와 '벚꽃이 지면'을 작사 작곡한 바 있으며, '음악의 신2'를 통해 작곡돌로 소개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아이돌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꽃선비' 김윤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진영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틈틈이 곡을 작곡, 직접 녹음 작업에 참여해 약 6시간 동안 디렉션을 진행했다. 놀라운 집중력과 섬세한 작업을 이끌어 나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감독과 녹음실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제작사 측은 "진영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OST '안갯길' 은 '구르미 그린 달빛' 6회 엔딩에 사용됐으며, 다음 주 중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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