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 봉고Ⅲ’ 시판...유로6 충족하는 엔진 장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9.08 14: 44

 기아자동차㈜가 ‘2017 봉고Ⅲ’를 시판한다. 유로6를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했고, 내외관 디자인을 고급화 했다. 
‘2017 봉고Ⅲ’는 9월부터 시행되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2.5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최고 출력 133마력(ps)에 최대 토크 26.5kg∙m의 동력성능도 갖췄다. 
편의사양 강화도 눈에 띈다. 계기반에 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점등/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 레버를 한번 터치하면 해당 방향지시등이 세번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쿠션 측면의 볼스터 높이를 낮춰 걸림 없이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전석의 열선 시트 온도를 높여 동절기에 유용하게 했다.
외장 디자인은 스타일리시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신선함이 돋보이는 신규 바디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풀사이즈 휠 커버로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했다.
‘봉고Ⅲ’는 단단한 하체구조를 갖춰,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차체 프레임에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방식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며, 하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동급 유일의 1.2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봉고Ⅲ’만의 강점이다. 
가격은 주력 모델(1톤 2WD 초장축 킹캡 럭셔리) 기준 40만 원을 올려 1,500만원 대를 유지했다. 1톤 킹캡 모델이 1,530만원 ~ 1,790만원, 1톤 4WD 킹캡 모델이 1,715만원 ~ 1,901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494만원 ~ 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907만원 ~ 2,043만원이다.(수동 변속기 기준)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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