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1592' PD "폭발적 반응 예상 못해..공영방송의 몫"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08 13: 33

'임진왜란1592' 김한솔 PD가 첫 방송 이후 폭발적 반응에 대해 예상 못했다고 답했다. 
김PD는 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임진왜란1592'를 향한 호평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 시청자 분들과 여론, 댓글들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칭찬에 행복했고 책무를 다하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시청자들께서 이런 것들을 원하고 계시는 구나 반대로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진실된 이야기들을 속으로 원하고 그것들이 KBS가 해야하는 소명으로 생각하시는구나 해서 앞으로 이런 것들을 계속 기획해서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언론시사회 때 죽을 것 같았다. 자리에도 못 앉아있고 반응을 예상 못했다"라며 "분명히 시청자들은 KBS가 보여줘야할 것들에 대한 욕구가 있는데, 이번 진실된 이야기를 통해 그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린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라며 다시 한 번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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