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토프리뷰] 밴헤켄, 직전 등판 설욕 가능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9.08 11: 57

넥센 에이스 앤디 밴헤켄(37)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직전 등판 SK 타선에 당했던 빚도 갚아야 한다.
주초 잠실 LG 2연전을 모두 내준 넥센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밴헤켄을 선발로 예고했다. 일본 생활을 접고 시즌 중반에 돌아온 밴헤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2.14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연승 행진이고, 직전 등판인 2일 고척 SK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당시 5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 9개의 안타를 맞으며 5실점했다. 한국 무대 복귀 후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다. 당시 경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 5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잠수함 박종훈(25)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7승11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9로 다소 부진했다. 8월 3일 삼성전 이후 5경기에서 3패만 안았다.
올 시즌 넥센과의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고 통산 넥센전에서는 10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1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썩 좋은 투구 내용은 아니었다. 다만 넥센 타자들이 까다로워하는 점이 분명히 있어 반등에 기대가 걸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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