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토프리뷰] 보우덴, LG 징크스 깨뜨릴 수 있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08 11: 44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보우덴이 유난히 애를 먹고 있는 LG 트윈스와 마주한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14차전에서 보우덴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보우덴은 올 시즌 25경기 15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LG와 상대한 3경기에선 1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0.66으로 고전하고 있다. LG와 처음으로 맞붙었던 5월 5일 경기부터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고, 5월 29일에도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8월 24일에는 승리투수가 됐으나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실점을 줄이지는 못했다. 15승을 앞둔 보우덴이 LG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 시즌 9경기 36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15경기 34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19. 올 시즌에는 8월 4일 두산을 상대로 5⅔이닝 3실점으로 5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다한 바 있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 6패로 두산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