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웰메이드 콘텐츠와 독보적인 운영 전세계 흥행 비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9.08 10: 17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지난 2년 동안 한국 모바일게임의 흥행 기록을 새로 쓰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 기준 49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PG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06개국 애플 앱스토어, 9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TOP10에 진입하는 등 세계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최근까지도 전 세계 97개 국가의 애플앱스토어 RPG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견고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최고 4위에 올랐으며, 중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8위,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 남미 지역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시장에서도 출시 이후 꾸준히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서머너즈 워’는 특정 지역에 편중 없이 동서양 시장에서 고루 높은 성적을 기록,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중 유일무이하게 전세계 유명 게임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고 모바일 RPG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전세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국내 서비스 시작 약 1달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개발 시스템을 입증했다. 이후 그 동안의 서비스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 본격적인 해외 성과에 탄력을 더하며 장기 흥행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현재 '서머너즈 워'의 핵심 시스템 및 재미 요소로 자리 잡은 길드전, 월드 보스, 실시간 레이드 등 전투 시스템과 코스튬 시스템까지 웰메이드 콘텐츠를 추가해 RPG 장르서 1위게임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 12월 선보인 '이계의 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호평 속에 글로벌 게임 차트 역주행에 나선 바 있다. 이계의 틈은 '월드 보스', '레이드' 등 신규 전투와 '마법 부여', '형상 변환' 등 몬스터 육성 시스템으로 '서머너즈 워'의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며 탄탄한 글로벌 인기에 힘을 보탰다. 업데이트 직후 전세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TOP 10에 진입했으며, 유럽 및 아시아 주요 게임 시장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눈부신 업데이트의 성과를 보여줬다.
'서머너즈 워'는 이번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호문쿨루스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TOP 게임으로 도약에 나선다. 이번 새롭게 추가되는 ‘호문쿨루스’ 업데이트가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이계의 틈’의 후반 콘텐츠인 만큼 전세계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문쿨루스’ 시스템은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보유한 강력한 몬스터를 직접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몬스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몬스터를 만들거나, 자신의 몬스터들 중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는 등 게임 내 콘텐츠 활용에 대한 자유도를 높여 전략 전투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다양한 건물, 룬 등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마법 제작 연구소'를 새롭게 선보인다. 직접 만든 건물들을 자신의 '천공의 섬'에 건설하고, 다양한 몬스터를 배치 정돈해 공간을 꾸미는 재미를 드높였다. 이 밖에도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나무, 풀숲 등 데코레이션 요소가 다수 추가돼, SNG의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서머너즈 워'의 핵심 요소인 룬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지, 결의, 고양, 명중, 근성 등 총 5가지 속성의 새로운 룬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기존 보스들과는 차별화된 공격 패턴을 적용한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이계 던전 5종이 추가되며, 최고 레벨도 기존 40에서 50레벨로 상향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머너즈 워가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오랫동안 흥행할 수 있었던 데는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게임을 기획하고, 언어 지원 및 시스템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인 컴투스의 개발 노하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통 RPG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전략의 재미를 끊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서머너즈 워의 탄탄한 게임성이 전세계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다년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전세계 유저 네트워크와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국가별 환경 분석, 글로벌 프로모션 등 컴투스의 운영적인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발휘된 것.
이는 서머너즈 워에 앞서 글로벌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낚시의 신과 골프스타, 홈런배틀 등이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누구에게나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해외 유저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며 성공적인 서비스 기반을 다져놓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체 게임 서비스 시스템인 ‘하이브’를 통해 전세계 모든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현지 언어 대응은 게임의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 14개의 언어로 번역돼 각국에 서비스 중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동남아 국가 언어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현지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로 유저와의 거리를 좁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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