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우완 맞아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08 09: 32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애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대호는 6일 텍사스전 선발 출장 이후 2경기 만에 벤치에서 대기하게 됐다.
텍사스 선발이 우완 투수 A.J.그리핀이기 때문. 시애틀은 세스 스미스(좌익수)-케텔 마르테(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스(지명타자)-카일 시거(3루수)-애덤 린드(1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벤 가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기용한다. 선발은 좌완 아리엘 미란다다.

이대호는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9경기에서 30타수 8안타 7타점으로 한창 타격 페이스를 올리고 있을 때라 벤치행이 아쉽다. 전날(6일) 경기에서는 볼넷 2개로 밀어내기 1타점을 얻은 바 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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