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내야안타에 이어 좌전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첫 타석에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린 그는 2-2로 맞서던 3회말 2사 1루에 다시 나왔다.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강정호는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커터(89마일)를 공략해 내야 왼쪽을 깔끔하게 뚫는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nick@osen.co.kr
[사진] 피츠버그=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