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내야안타로 역전타…2G 연속 타점(1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08 08: 35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그가 나온 것은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1회말 1사 1, 2루.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의 폭투로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한 뒤 그는 볼카운트 2B-2S에 3루 방면으로 약하게 굴러가는 땅볼을 쳤고, 송구보다 먼저 1루에 도달했다. 심판은 최초에 아웃을 선언했지만, 챌린지 결과 내야안타로 정정됐다. 2-1 역전을 만드는 타점이었다. /nick@osen.co.kr

[사진] 피츠버그=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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