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애제자' 앙트완 그리즈만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22골을 터뜨리며 팀의 3위를 이끌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7골을 넣으며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즈만은 호날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려 활약을 인정받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그리즈만은 메시,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가 될 운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즈만은 매일 성장하고, 그를 원하는 감독이 있는 멋진 클럽에서 뛰고 있다"며 남다른 신뢰를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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