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베일리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달레이 블린트를 따돌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리가 8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팬투표서 55%의 지지를 얻어 이브라히모비치(37%)와 블린트(8%)를 크게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일리는 지난달 맨유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경기서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코트디부아르의 뒷마당을 책임지고 있는 베일리는 올 여름 비야레알에서 맨유로 적을 옮긴 뒤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열린 4경기서 베일리와 이브라히모비치, 블린트의 활약을 앞세워 전승을 거둔 바 있다. 맨유는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뒤 EPL 3연승을 달리며 골득실 뒤진 3위에 올라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