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11승' 류제국, "(유)강남이 리드대로 던졌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07 22: 05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이 시즌 11승 사냥에 성공했다.
류제국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1-0 승리를 이끌고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팀은 완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이날 류제국은 직구(53개), 커브(20개), 체인지업(17개), 컷 패스트볼(9개)을 고루 섞어 넥센 타선을 쉽게 요리했다. 뛰어난 제구력으로 스트라이크존 곳곳을 찌르면서 위력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에이스 본능이 빛난 피칭이었다.

경기 후 류제국은 "초반부터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유)강남이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도움이 됐고 특히 강남이의 사인대로 믿고 던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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