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최금강, "팀이 1위 추격하는데 도움 되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7 21: 47

NC 최금강이 자신의 최고 피칭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최금강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회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단 2안타만 허용하고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이었다. 8월부터 선발로 전환한 최금강은 이날 개인 최다 이닝을 던졌고, 첫 무실점 피칭을 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힌 최금강은 밝은 웃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오늘 승리 소감은. 
항상 그랬듯이 야수들이 잘 맞은 타구를 막아줬고, 포수 김태군이 리드를 잘 해줬다. 감독 코치님이 잘 도와주신 덕분이다"
-오늘 특히 좋았던 점은.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또 변화구를 여러 구종 던졌는데. 힘빼고 밸런스가 일정하게 좋았다. 경기 전 최일언, 김상엽 코치님이 조언해준 대로 잘 던진 것 같다."
-포수 김태군이 주무기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고, 잘 들어갔다고 했다. 
"직구와 같은 폼에서 나와 타자들이 공략을 잘 못한 것 같다. 슬라이더도 강약 조절로 스피드를 조금씩 조절한다. 커브도 섞어 던지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다."
-9승째다. 10승이 눈 앞인데.
"팀이 지금 1위를 향해 가야하는 시기다. 개인 10승 보다는 팀의 1승에 도움이 되도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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